증권사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0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6/13
상반기는 아이폰 6S 시리즈 판매 부진 여파가 예상보다 컸다. 2분기는 카메라모듈 매출 감소, HDI 및 반도체 기판 부진에 따라 큰 폭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에 하반기는 극적인 반등이 이루어질 것이다. Sony의 듀얼 카메라모듈 사업 포기에 따른 수혜가 고스란히 동사에게 집중될 것이고, 차량 부품이 안정적 수주 성과와 더불어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LED도 만족스러운 수익성 개선을 보여줄 것이다.
>> 2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 불가피
해외 전략 고객향 카메라모듈로 인해 울고 웃는 해가 될 것이다. 상반기는 아이폰 6S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카메라모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전사 경영 실적이 적자로 돌아서겠지만, 하반기는 아이폰 7향 듀얼 카메라를 주도적으로 공급하는데 힘입어 극적인 실적 반등을 실현할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59억원에서 –294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카메라모듈이 해외 전략 거래선향 출하 감소, G5 판매 부진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추가 감소할 것이고, HDI는 주고객 스마트폰 사업 고전에 따라 적자 전환하며, 반도체 기판도 해외 스마트폰 고객 판매 부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터치윈도우 사업의 사양화가 지속될 것이다.
>> 하반기는 듀얼 카메라가 주도하는 극적인 반등 예상
반면에 하반기 실적 전망을 상향한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33억원, 642억원으로 예상된다. Sony가 듀얼 카메라모듈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기존 카메라모듈 사업도 소극적으로 전환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가 해외 전략 고객향 듀얼 카메라모듈을 올해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Sony가 포기한 매출로서 하반기에만 최대 6,000억원이 더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 하반기 강한 실적 반등을 예상하는 근거로서, 차량 부품은 올해 수주 잔고가 8조원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LED는 감가상각비 감소 사이클과 더불어 손익 구조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Photo Mask와 Tape Substrate는 업황과 무관하게 Cash Cow 역할을 수행해 주고 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 우려로 인해 주가 조정이 나타난다면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하향3,000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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