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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샘(009240)

[한샘] 프리미엄 축소 과정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60,000원

SK증권 김기영 2016/06/07

월별 주택매매거래량이 20% 이상 감소하고 B2B 부문 영업기여도가 낮아짐에 따라 고성장 모멘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동안 부엌 및 인테리어가구 고성장을 견인했던 직매장 출점이 표준매장으로 대체됨에 따라 성장전망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재건축으로 진입할 수 없는 노후화된 주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어 부엌뿐 아니라 욕실, 바닥, 창호 등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가 예상된다.


>> 영업모멘텀 위축(주택매매거래 감소, B2B 부진)
한샘의 영업부문은 B2C 의 인테리어가구와 부엌가구, 그리고 B2B 의 특판과 원자재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인테리어가구부문(직매장, 대리점, 온라인)은 결혼, 취학, 이사 등의 고정수요와 함께 신축아파트에 대한 입주수요시 발생하는 변동수요가 존재한다. 고정수요로 불 수 있는 결혼건수는 2016 년 30.2 만건(‘14 년 30.5 만건)이며,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37 만명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한샘의 영업실적 증가를 이끌었던 B2C 부문은 주택매매수요와 신규주택 입주에 따른 교체수요에 영향을 받는데, ‘14년과 ‘15 년 각각 18.0%, 18.7% 증가했던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6 년 월별 20%가 넘는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B2C 부문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낮은 B2B 부문 출하가 감소한 점도 부정적이었다.


>> 직매장 정체 VS 리모델링(욕실, 바닥, 창호) 확대
5 월말 오픈된 상봉동 9 호점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직매장 출점추세가 약화될 전망이다. 주택매매거래 감소로 영업효율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B2B 부문 부진 가능성 또한 부담스러운 모멘텀이다. ‘15 년까지 이어진 분양모멘텀 호조가 ‘17 년까지 착공물량 증가세로 이어져 안정성장이 예상되나 이익률이 낮고 영세업체의 시장확대 가능성이 커 한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노후 주택 증가에 따른 욕실, 바닥, 창호 리모델링 시장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동사의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매수유지, 목표주가 260,000 원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2016 년 수익추정치 하향조정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60,000 원으로 하향한다. 최근 주가부진은 주택매매부진 및 유통망 확대 정책 수정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조정구간으로 판단한다. 리모델링시장에서의 시장확대와 중국시장 정착이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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