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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광동제약(009290)

[광동제약] 비만치료제 출시로 처방의약품부문 강화 전망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5,000원

SK증권 하태기 2016/06/01

광동제약은 6 월부터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콘트라브는 미국 비만 치료제 부문에서 1 위임으로 동사의 처방의약품사업이 강화될 것이다. 현재 영업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지만 삼다수 재계약 이슈로 인해 미래 영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5,000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 영업실적은 안정 성장 중
광동제약의 매출과 이익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두가지 당면한 이슈가 있다. 금년 말에 삼다수 계약만료를 앞두고 미래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에서 도입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6 월부터 출시함에 따라 처방의 약품부문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여기서 두 가지 이슈에 대해 살펴보았다.


>> 삼다수 재계약 이슈와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출시
첫째 삼다수 재계약 이슈이다. 광동제약은 과거 제주도개발공사와 4 년 (2012 년 말부터 2016 년 말까지)간 삼다수 소매 매출 계약과 함께 양사간에 맺은 정량적, 정성적 목표를 달성할 경우 1 년을 연장하는 계약도 맺었다. 그동안 삼다수 매출실적이좋았기 때문에 정량적 목표달성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그러나 정성적 목표는 외부에서 알 수 없는 내용이다. 2015 년 기준 광동제약의 삼다수 매출액은 1,676 억원이며 매출(개별기준)비중이 29.3%이다. 따라서 재계약이 안될 경우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를 반영하여 최근 주가도 하향 조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6 월부터 출시되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작년에 미국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사와 비만치료제 신약 콘트라브에 대해 국내 독점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콘트라브는 3 가지(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비만치료제 중에서 지난해 북미 시장 점유율 1 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비만치료제시장은 약 800 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미국에서의 매출경쟁력으로 보아 콘트라브는 빠른 시간 내에 국내 비만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다. 금년 하반기에 처방시장에서 안착되면 2017 년에는 동사의 영업실적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 목표주가 15,000 원으로 하향 조정
광동제약의 삼다수 재계약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15,000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구체적인 주가 밸류에이션 내용은 다음페이지 표와 같다.

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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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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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 7,250
  • 시가총액 (억) 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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