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포스코 ICT 의 2016 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일부 계열사 매각에 따른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내사업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중국, 중동 등으로의 동반 해외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전기차 확산에 따른 충전 인프라 시장선점 가능성도 높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300 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 2016 년 가벼워진 발걸음
포스코 ICT 는 2015 년 포뉴텍과 포스코 LED 를 정리하면서 2016 년을 기점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 2016 년 1 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996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으나 1Q15 포뉴텍과 포스코LED 합산 매출 261 억원을 차감하면 매출은 오히려 4.6%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93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2.5%p 개선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도 진행되고 있는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전기 109%에서 78%로 하락하였으며 차입금 상환 및 출자사 매각으로 연결 기준 차입금도 25 억원에 불과하다.
>> 대내 협력강화와 대외 성장 추진
포스코 ICT 의 계열사 내 협력강화를 예상한다. 대내사업은 스마트팩토링 분야가 주도할 전망인데 광양 후판 스마트팩토리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계열사로 확대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는 우선적으로 대내 발전설비에 적용 이후 대외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외사업은 중국과 중동 지역에서 계열사와 동반진출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 밖에 포스코 ICT 의 전기차 플랫폼 사업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는 물론 운영도 포함하는 토탈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데 이미BMW,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초기시장 선점에 유리한 입장이라 판단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00 원(상향)
포스코 ICT 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16 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대내외에서의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6 년 예상 EPS 267 원에 Target PER 27 배(이익 정상화 시점인 2013~2014 년 평균 PER)를 적용하여 산정한 7,300 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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