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가스가격 인하 및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자원개발 사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5월 공급 비용 인상 및 소급 적용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1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연초 이후 동사 주가는 유가와 연동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급비용 조정에 따라 연간 투자보수는 전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2분기 이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매출 감소 불구 공급비용 인상으로 최대 영업이익 시현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7,646억원(QoQ 19.8%, YoY -24.0%), 영업이익 8,941억원(QoQ 215.1% YoY 3.3%), 순이익 5,113억원(QoQ 2557%, YoY-12.0%)을 기록하였다. 가스판매량은 1,079만톤으로 YoY 1.0% 증가하였으나 1,3월 2차례에 걸친 가격인하로 매출액은 크게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나 5월 요금 조정 시 18.2% 인상된 공급비용을 감안하면 해외 E&P수익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E&P 영업이익은 주베이르 260억원(QoQ 흑전, YoY -14.5%), 미얀마152억원(QoQ -10.1%, YoY -3.8%), GLNG -190억원(QoQ 적지 )으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1분기말 미수금 잔액은 1.8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8천억원 감소하였다.
>> 긍정적인 유가 흐름과 2분기 낮은 공급비용 인상률
연초 이후 동사 주가는 유가흐름과 동행하고 있다. 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반면 5월 공급비용 인상에도 불구하고 2016년 세후 투자보수는 7,38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2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 2분기 이후에 투자보수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분기 수르길 화학플랜트 가동이 예정되어 있으나 약 1년간은 설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베이르는 유가 반등 움직임과 함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원유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구조를 갖는 YLNG와 GLNG의 실적 회복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말 GLNG train2 가동으로 생산량 증가할 경우,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는 기저발전 보수 증가로 인해 발전용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발전용 동절기 공급비용 25.2% 인상에 비하여 낮은 7.6% 인상이 적용되는 시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절기 공급비용 인상률은 13.9%이다. 연초 이후 유가반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PB 0.43X 4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하향200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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