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방송부분이 무형자산 감가상각 내용 연수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와 디지털 매출이 대폭 증가해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무형자산 감가상각 비용 부담은 1분기를 정점으로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방송부분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 사업과 플랫폼 비즈니스는 동사의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35억원(YOY 7.0%, QoQ -18.6%), 영업이익 89억원(YOY -2.9%, QoQ -26.5%)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방송부분은 비수기 및 무형자산 감가상각 내용 연수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YoY 20%)와 콘텐츠(YoY 74%) 강세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해 이익성장을 이어갔고, 영화부문은 극장 매출 부진을 투자 수익 인식이 상쇄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음악과 공연은 콘서트 매출 감소와 지난해 1분기 높은 베이스 효과로 손익을 방어하는데 그쳤다.
>> 2분기 질적 성장 전망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46억원(YOY 8.5%, QoQ 3.5%), 영업이익 184억원(YOY 3.1%, QoQ 10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부분이 성수기를 맞아 광고와 디지털 매출이 1분기에 이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고, 2분기부터 VOD 및 콘텐츠 판매 매출이 강화될 것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확보한 콘텐츠 경쟁력을 평일로 확대해 전체 평균 광고 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무형자산 내용연수 변경(4년->1.5년)에 따른 무형자산 감가상각 비용 증가 부담은 1분기를 정점으로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영화는 5월부터 국내에 대표 개봉작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영화 ‘파이널 레시피’가 2분기 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음악과 공연은 자체 제작을 늘리고,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 글로벌 사업 현황 및 전략
글로벌 사업과 플랫폼 사업 확대 전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월초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 설립된 스튜디오 드래곤은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Huace media와 현지 합작 드라마 제작을 위해 전략적 협의를 체결했고, 디지털 사업은 아시아권 영향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과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실적발표와 함께 공시한 MARS Entertainment 지분 12.7% 지분인수는 1,000억원을 투자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터키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될 것이다. CJ E&M(130960)에 대한 투자의견‘BUY’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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