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악화된 라이신 업황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바이오 포트폴리오가 메치오닌 등으로 다변화 되고, 가공식품의 매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컨센서스 이상의영업실적을 달성하였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사에 대해 업종 內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
>> 라이신 업황을 극복한 호실적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328억원, 1,2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하였다(대한통운 제외 기준 영업이익은 1,830억원). 특히,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의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전사 인건비와 식품부문의 판촉비가 증가하면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1.8%pt 증가하였다(대한통운 제외 기준). 하지만, 1)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2) 가공식품 매출 비중 확대, 3) 메치오닌 확대 효과 등을 통해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pt 개선(대한통운 제외 기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었다.
>> 바이오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입증
라이신 판가는 환율 영향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지만,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은 140억원 증가하였다.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의 영향도 있었지만, 1) 핵산 판가 인상, 2) 메치오닌 확대, 3) 수율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되면서, 부진한 라이신 업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향후 식/의약용 아미노산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어서, 동사의 실적 안정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 글로벌 확장으로 전사 성장성 제고 기대
동사는 글로벌 사업 육성을 통해,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공식품 부문의 해외 사업 확대가 고무적이다. 1)만두를 중심으로 한 미국 시장 내 채널 확대, 2) 기존 대형 브랜드의 Globalization을 통해, 올해 가공식품 內 해외매출의 비중이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해외 사업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식품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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