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한섬(020000)

[한섬] 예상대로 순향 중, 내년 중국 진출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1,000원

키움증권 이희재 2016/05/10

한섬 1분기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3%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출점 효과 뿐 아니라 기존 브랜드들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VIP 고객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남성복 시장 변화에 따라 타임옴므와 시스템옴므의 호조세가 눈에 띕니다. 내년 중국 진출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1분기 연결 매출액 +17%, 이익 +23%로 예상치 부합
한섬 1분기 IFRS 연결실적은 매출액 1,736억원(YoY +16.9%)과 영업이익 240억원(+23.0%), OPM 13.8%(+2.0%p)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내수 패션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독보적인 실적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매출 증가 원인은, 1) 출점 효과, 2)타임,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등 기존 브랜드의 고성장 지속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유통망수는 현재 630개로 전년대비 약 +13% 늘어난 것(현대 시티아울렛 동대문, 신세계 강남 리뉴얼 등)으로 추정된다. 이익 개선 요인은, 1) 2014년~2015년 덱케, 랑방악세사리, 더캐시미어 등 런칭했던 신규 브랜드들의 안정화, 2) 기존 브랜드들의 브랜드 로열티가 올라감에 따라 VIP 고객층 확대로 고성장에 따른 매장 효율 향상, 3)타이트한 인건비 관리 때문으로 판단된다.


>> 내년 본격적인 중국 진출로 실적 모멘텀 추가 기대
현재 한섬은 SK네트웍스와 5개 브랜드의 중국내 독점 유통 사업권에 대한 계약을 맺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중국내 한섬 브랜드의 적극적인 출점을 하지 못했고 2015년 기준 로열티 수익은 1.6억원 수준으로 미미했다. 따라서 올해말 계약 해지 이후 중국 진출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3/21 HDC신라면세점에 편집샵 형태로 면세점에 처음 입점을 시도했다. 외국인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시도로서 긍정적으로 판단되고,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 이후 한류스타 송중기가 입은 시스템옴므 수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내수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실적에 내년 이후 중국 실적 관련 모멘텀이 더해진다는 점이 기대가 된다.


>> 올해 실적도 순향 예상
한섬은 올해 50개 수준의 매장 확대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존 브랜드의 탄탄한 성장뿐 아니라 신규 브랜드들의 시장 안착화에 또한 기대, 뿐만 아니라 신규 유통망인 자체 온라인몰을 활용해 내수뿐 아니라 해외매출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1,000원을 유지한다.

한섬

코스피

패션/의류

패션/의류 더보기

18,970

150 -0.78%

한섬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14,950
  • 거래량 (주) 71,830
  • 시가 19,110
  • 거래대금 (백만) 1,363
  • 고가 19,200
  • 외국인보유율 23.77%
  • 저가 18,810
  • 시가총액 (억) 4,439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