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태양광 발전 사업 알라모 7 매갹과 OCI 머트리얼 매각 이익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1회성 이익 외에 폴리실리콘 출하 물량 증가와 카본 케미칼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고무적인 변화입니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고 열병합 발전 가동이 시작되어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됩니다.
>> 전 사업 부문 고른 수익성 개선
1분기 매출액은 8,897억원(QoQ 68.8%, YoY 56.6%), 영업이익 738억원(QoQ 흑전, YoY 흑전), 순이익 2,479억원(QoQ 71.1%, YoY 1792%)로 전분기 및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직접적인 배경은 태양광 발전(알라모 7, 매각가격 2,726억원, 영업이익 660억원 추정) 매각이고 순이익 증가 배경은 OCI 머트리얼 매각이익 1,861억원에 기인한다.
1분기 폴리실리콘 평균가격은 13.38$/Kg로 4분기 평균 13.88$/Kg보다 소폭 하락하였으나 판매량이 15%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에따라 베이직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40억원 적자로 전분기 -510억원 적자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카본 케미칼 부문 역시 FCC 오일 원가하락 및 정기보수 종료로 전분기 -90억원 적자에서 180억원 흑자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열병합 발전소 가동으로 개선 기대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4월말 16$/Kg수준으로 지난 해 2분기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2분기는 설비 확충을 끝내고 폴리부문이 BEP에 근접했던 바,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폴리부문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판단된다. 다만 2분기 P3설비 안전점검을 위해 가동중단으로 약 6%을 물량 감소가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열병합 발전소 역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SMP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연간 2천억원 매출과 약10% 수준의 수익성이 예상된다. 1분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영업이익 660억원은 태양광 발전 매각 수익이 대부분으로 신규 매각 여부에 따라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잔여 태양광 발전 설비 중 알라모6(110MW)와 알라모 6+(50MW)가 건설 중이나 알라모6는 자체 운영될 가능성이 커 매각 차익보다는 운영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가 상승과 폴리실리콘 및 원유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PB 1x, 135,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하향1,000 +1.06%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