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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코리안리(003690)

[코리안리] 리스크 관리 입증의 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7,5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6/05/04

코리안리의 1분기 순이익은 47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으나, 3월 실적이 적자를 시현하며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3월 실적 악화의 주요인은 해외수재 손해율 상승과 환율 하락에 따른 신종자본증권 환평가 손실 반영입니다. 올해들어 전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동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 입증이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 1분기 순이익 47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상회
코리안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72억원(-21.3%YoY, +437.0%QoQ)로 당사 추정치를 9.7% 상회했다. 당사 추정치 대비 보험영업이익은 양호했으나, 투자 부분은 저조했다. 이는 펀더멘털 요인 외에도 3월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도 있다.

전년동기비 실적 감소는 1) 해외수재 손해율 상승에 따른 합산비율 상승과 2)신종자본증권 환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3월환율 6.6% 하락하며 환평가손실 -124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이는, 3월 순이익이 -22억원으로 저조한 요인이기도 하다. 3월에 반영된 해외 주요 손해액은 대만지진(70억원), 일본제약사 생산물배상책임사고(35억원), 중국비례특약 4Q 계산서 실적악화(35억원), 두바이홍수(25억원) 등이 있다. 신종자본증권의 환평가 손실은 회계상 이슈로 상환 시에는 소멸될 이슈이다.(2015년 환평가 이익 110억원 반영, 1Q16 환평가손실 28억원 반영) 1분기 동사의 해외수재보험료는 13.3% 상승했다. 보유율은 확대하며 해외보유보험료는 24.3%(분납, 요율하락에 따른 재보험비용 감소 제외 시) 증가했다. 4월 해외보험 갱신 시 예상보험료는14.9% 성장했고, 1월과 4월 갱신 합산 시 전년동기비 9.9% 성장이 예상된다.


>> 리스크 관리 입증의 해
2011년 이후 잠잠했던 자연재해가 올해 들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지진(대만, 일본, 에콰도르 등)에 대한 손실은 제한적이지만,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는 자연재해 뉴스가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하고 있다. XOL 한도 증액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해외수재보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동사의 역량 입증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 투자의견 유지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원을 유지한다. 해외 성장 모멘텀은 올해 상반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올해 동시다발적 자연재해를 통해 리스크관리 능력을 입증한다면, 주가는 Level-Up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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