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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해상(001450)

[현대해상] 수익성 개선이 돋보이는 국면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0,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6/05/02

현대해상의 1분기 순이익은 91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1% 상회했습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 개선 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수익성 개선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0,000원으로 상향합니다.


>> 1분기 순이익 918억원으로 컨센서스 11% 상회
현대해상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18억원(+39.9%YoY)으로 당사 추정치를 20.8% 상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1%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안정화가 증익을 견인했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신계약비 추가상각이 있다. 보험 효율 면에서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 하락이 돋보인다.동사의 1분기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은 82.2%, 66.8%로 각각 5.6%p, 9.8%p 개선됐다. 15년 자동차보험 M/S를 늘리며 유입된 불량 물건을 올해는 언더라이팅을 강화해 수익성 관리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분기 동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M/S는 18%로 FY15대비 0.2%p 하락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부진했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3월 일부 만회했다. 1분기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194억원으로 5.9%YoY 감소했다. 1분기 양호한 순이익을 기반으로 3월말 RBC비율은 180.4%로 15년말 대비 9.3%p 상승했다.


>> 수익성 개선이 돋보이는 국면
현대해상의 절박함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쟁사 대비 높은 손해율과 낮은 지급여력으로 고전하던 동사는 언더라이팅을 강화하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익 개선의 대부분이 손해율 안정화에서 이뤄졌다는 측면에서 이익의 질도 우수하다. 16년 이익이 47.4%YoY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다만, 강화되는 자본규제 환경 하에서 RBC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로 이익에 기대서 방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매출 성장은 둔화될 개연성이 있다.


>> 목표주가 상향
현대해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한다. 이익 추정치 상향에 근거하며, 목표주가는 16E BPS 35,443원에 Target PBR 1.1배를 적용했다. 손보업종 내에서 이익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란 기대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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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종가 31,450
  • 거래량 (주) 575,185
  • 시가 31,800
  • 거래대금 (백만) 18,639
  • 고가 32,950
  • 외국인보유율 39.28%
  • 저가 31,550
  • 시가총액 (억) 29,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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