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보령제약의 1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889 억원, 영업이익은 28.7% 감소한 42 억원에 그치면서 당리서치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주력 제품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품 대체 등의 마이너스효과가 컸고,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로 영업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 분기부터는 매출 회복과 광고비 감소 등으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다만 연간 수정 이익추정치를 반영, 목표주가를 80,000 원으로 조정한다.
>> 1 분기 매출액 2.3% 증가, 영업이익 28.7% 감소
보령제약의 2016 년 1 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889 억원, 영업이익은28.7% 감소한 42 억원에 그쳤다. 매출성장 정체와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대폭 감소
우선 매출성장이 정체된 것은 주력제품인 카나브가 28.7% 증가한 82 억원, 겔포스도 24.2% 증가한 62 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탁솔이 제넥솔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매출 감소효과가 있었고 기타 품목 구조조정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 매출 총이익이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8.7% 감소한 것은 판관비 증가요인이 컸다. 동사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 영업인력을 확충하여 판관비가 증가했고, 특히 겔포스, 용각산 등에 대한 광고비가 전년동기대비 15 억원 증가했다.
>> 2 분기는 영업실적 정상화 기대
2 분기에는 1 분기보다는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 품목 구조조정과 제품 대체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고, 겔포스 등의 주력 제품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수출도 금년 1 분기에 엘살바도르에서 이뇨복합제 시판허가를 받는 등 남미 수출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광고비가 1 분기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이익회복이 예상된다. 따라서 2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1,070 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69 억원으로 추정한다.
>> 목표주가 80,000 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
2016 년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88,000 원에서 80,000 원으로 조정했다.
하향70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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