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한미약품의 1 분기 순수한 영업실적은 대체적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기술료 수입이 회계인식 기간 변경으로 예상치에 미달했다. 향후 영업실적은 신약 Pipe line 의 마일스톤 유입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추가적 임상 진입으로 마일스톤 유입을 기대하지만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약 Pipe line 가치의 불확실성 할인율을 소폭 확대하여 목표주가를 900,000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1 분기 매출액 19.4% 증가한 2,564 억원, 영업이익 226 억원
1 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19.4% 증가한 2,564 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1 억원대비 대폭 증가한 226 억원을 기록했다. 1 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개선되었지만 사노피 계약금 나머지 2,500 억원 내외가 금년 전액 인식되지 않고 3 년 균등 인식함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 기술료수입은 3 년 균등인식으로 예상치 하회
한미약품 개별 실적은 제품과 상품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570 억원이고, 기술료 수입이 330 억원(ZAI 계약금 700 만달러 포함) 인식되었다. 따라서 매출액은 2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기술료 수입에 힘입어 90 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북경한미는 매출액이 9.3% 증가한 600 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144 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4.6%이다. 한미정밀은 매출액이 2.7% 감소한 219 억원, 영업이익은 11 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R&D 비용은 422 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감소했다.
>> 하반기 마일스톤 수입 기대
R&D 비용이 큰 영향으로 자체 영업에서 창출하는 이익규모는 많지 않다.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계약규모가 크기 때문에 기술료 수입의 영향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하반기에 사노피와 베링거잉겔하임 등에 기술수출한 Pipe line 의 추가임상이 진행된다면 의미 있는 규모의 마일스톤 수입이 기대되나 추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목표주가 900,000 만원으로 하향 조정
2016 년 EBITA 추정치를 하향 추정하고 신약가치에 대한 할인율을 기존의 15%에서 30%로 확대하여 목표주가를 900,000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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