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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삼성SDI(006400)

[삼성SDI] 거듭되는 일회성 비용, 자산가치 훼손 불가피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13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4/29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4분기는 소형전지가 대상이었고, 전분기는 자동차전지 자산 감액 및전사 경영 효율화 비용이었다. 일회성 비용이라고 하지만 결국 미래에 발생할 영업비용을 선반영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다. 당장 자산가치가 훼손되는 점이 부정적이다. 최근 유가 상승과 Model 3에 대한 선풍적인 반응 등으로 전기차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지만 잠시 미루어둬야 할 듯싶다.


>> 1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 자산가치 감소
1분기 영업손실은 7,038억원이었고 예상치 못했다.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그 내역은 전사적 경영 효율화 비용 및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 6,500억원과 영업외적으로 자동차전지 사업부 유·무형자산 감액손실 4,500억원 등 총 1조 1,000억원이었다. 삼성물산 및 삼성정밀화학 지분매각이익 3,500억원이 반영되고도 7,15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물론 지난해 연말 소형전지에 이어 전분기 중대형전지 관련 자산건전화 작업이 일단락됐고, 전사 간접비용이 축소됨에 따라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수 있겠지만, 이보다는 당장 자산가치가 훼손되는 점이 부정적이다. 기존 추정치 대비 2016년 BPS가 8% 감소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하향한다.


>>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양호한 성과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이었다. 소형전지는 Non-IT(중국 전기차, 전동공구 등)용 원형전지 출하 호조, 갤럭시S7향 폴리머전지 주도적 공급, 각형전지 고정비 부담 축소에 기반해 수익성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고, 전자재료는 반도체소재 수요가 약했던 반면, 태양광 Paste와 OLED 소재의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 2분기 소형전지 흑자 전환, 자동차전지 손실 축소 전망
2분기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망된다. 소형전지는 원형과 폴리머전지 위주의 매출 신장과 함께 흑자 전환할 것이고, 자동차전지는 중국 물류차 및 승용차 대상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며 적자폭을 줄일 것이다. 전자재료는 태양광 Paste와 OLED 소재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다. 경영 효율화 성과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손익에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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