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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건설(000720)

[현대건설] 역시 믿을만한 실적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7,0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6/04/28

<장 중 실적발표> 1분기 매출액 4.3조원(YoY +8.7%), 영업이익 2,072억원(YoY+3.3%)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주택 마진은 83.5%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주택 업사이클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플랜트부문 원가율은 79.5%라는 놀랄만한 개선을 보였습니다. 다만, 잠겨있는 수주잔고와 해외 수주 지연, 손실이 반영 해외 현장들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71,000원에서 57,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 Point 1. 안정적인 실적, 본격적인 주택 업사이클 시작
동사는 1분기 매출액 4.3조원(YoY +8.7%, QoQ -24.1%), 영업이익 2,072억원(YoY +3.3%, QoQ -22.5%)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1) 인프라부문에서 싱가폴 주롱섬에 추가원가 400억원이 반영되면서 원가율이 105.2%로 급등했고, 2) 건축부문에서 싱가폴 사우스비치 쇼핑몰 공사 500억원 3) 전력부문에서 삼척그린파워 200억원이 반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부문과 플랜트부문에서 원가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플랜트부문 원가율은 79.5%라는 놀랄만한 개선을 보였다. 주택 마진도 83.5%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주택 업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동사는 올해 주택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대비 70% 증가한 2.8조원을 제시했다. 다만, 작년 착공 전환한 미착공 현장의 영향으로 향후 원가율이 소폭 상승할 수는 있다. 세전이익은 공정위 과징금 620억원이 반영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 Point 2. 해외 대형 현장들의 본격적인 매출화
UAE 보로지 현장에서 클레임 500억원이 타결되면서 해외 원가율이 92.2%로 개선되었다. 향후에도 UAE 원전, UAE 사브, 베네수엘라 정유,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쿠웨이트 정유 등 해외 고수익 대형 현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인식되면서 해외부문과 플랜트부문의 양호한 원가율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Point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7,000원 하향
동사는 대형 건설사 중 가장 탄탄한 재무구조와 실적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1) 현대건설의 수주잔고 68조원 중 베네수엘라 정유, 유럽 비료공장, 우즈벡GTL 등 잠겨있는 약 15조원 잔고의 매출화가 필요하고, 2) 에콰로드와 이란 등에서 수주 소식이 동반되며, 3) 여전히 손실이 발생되는 해외 현장들의 정산이 필요하다. 따라서 멀티플 할증을 제외하고 12개월 fwBPS 56,986원에 Target P/B 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71,000원에서 57,000원으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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