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LG 유플러스 1Q16 실적은 ARPU 가 전기 대비 1.3%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라 전기 대비 개선되었다. ARPU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산업평균 대비 높은 데이터 사용량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빠르게 ARPU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2016 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 원을 유지한다.
>> 1Q16: 영업이익 기대치 충족
LG 유플러스 1Q16 실적은 매출액 2 조 1,750 억원(-2.0% qoq), 영업이익 1,706 억원(50.8% qoq, OPM: 6.3%)이다. 전기 대비 매출의 감소는 가입자당 매출액(ARPU)감소에 기인한다. 선택약정할인(20%)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9%를 상회하면서 서비스 ARPU 는 35,857 원으로 전기 대비 1.3% 감소하였다. 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가 전기 대비 각각 9.7%, 2.0%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1,696 억원)를 충족하였다. 2 분기 이후에도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2016 년 수익성에 충실할 전망
LG 유플러스의 2016 년은 수익성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시장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효과가 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영업외손익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다. 1Q16 ARPU 감소에 따른 성장성 우려가 있으나 2nd 디바이스 확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확대(선택약정가입 보조금 절감 효과 발생)에 따라 ARPU 의미가 예전 대비 희석되어 단순 ARPU 보다는 이익의 증가 여부가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ARPU 의 경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확대에 따라 단기 개선 가능성은 낮으나 1인당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인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 원(유지)
LG 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2016 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ARPU 성장에 대한 우려 있으나 경쟁사도 유사한 상황이며 산업 평균 대비 높은 1 인당 데이터 사용량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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