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경우 환율 모멘텀과 SUV 비중 증가에 따른 ASP의 대폭적인 상승이 출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동사의 경우에는 제품 구조상 대폭적인 ASP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공장 출하 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 1Q16 실적 Review – 시장 기대치 하회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18,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하여,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완성차의 공장 출하 감소 및 중국 엔진공장의 가동률 저하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경우 환율 모멘텀과 SUV 비중 증가에 따른 ASP의 대폭적인 상승이 출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동사의 경우에는 제품 구조상 대폭적인 ASP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공장 출하 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1.6ℓ 이하 차량에만 구매세를 인하하는 정책으로 인해 동사의 중국 엔진공장 가동률이 하락한 것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전년 1분기 6.8%였던 차량부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4.3%까기 하락했다. 신규로 가동을 준비중인 서산공장, 멕시코 공장의 초기 비용 반영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기계 사업부도 멕시코향 FA 매출 잔여분 인식과 업황 부진으로 전년 1분기 5.3%였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1분기 4.5%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으며 전년 대비로도 38.5%나 감소했다.
>> 2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 기대동사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 이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완성차의 공장 출하가 2분기에는 재고 감소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멕시코 공장이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함으로써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멕시코향 FA 매출이 사라지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멕시코 공장은 기아차외 타 글로벌 OE로부터도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산 디젤공장도 순조롭게 건설 중이고, 서산 터보차져도 작년 가솔린용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디젤용까지 양산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10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연간 12만대 규모로 창원공장에 4륜 부변속기 라인을 증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다만, 중국 엔진공장은 구매세 인하 정책에 따라 올해까지는 가동율의 급격한 회복은 쉽지 않다고 판단되며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향700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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