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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전기술(052690)

[한전기술] 신규 원전 수주, 외형 감소 불구 수익성 개선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40,000원

키움증권 김상구 2016/04/27

지난해 실적 악화의 빌미를 제공했던 EPC 프로젝트가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외형은 감소한 반면 수익성을 개선되었습니다. 신규 원전 수주 역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였습니다.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실적 정상화까지는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외 정책변화에 주의할 시점으로 판단합니다.

>> 외형 감소 불구, 수익성 개선
1분기 실적은 매출 1,180억원(QoQ -37.9%, YoY -30.7%), 영업이익 141억원(QoQ 흑전, YoY 82.5%), 순이익 127억원(QoQ 흑전, YoY 254%)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신한울 3,4호기 신규 수주에도 불구라고 외형 감소 배경은 국내외 EPC 프로젝트의 완료 혹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점과 완공 단계에 근접하고 있는 원전 및 석탄발전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매출은 전년동기 604억원에서 166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고, 용역매출 역시 전년 동기 1,099억원에서 1,014억원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배경은 EPC 축소에 따른 손실감소와 수익성 높은 원전 신규 수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수주잔고 점진적 확대 전망
신한울 3,4호기 발주로 수주 잔고는 지난해 발 1.5조원 수준에서 1분기 1.9조원 규모로 확대되었다. 신한울 3,4호기(22년 12월 완고예정)를 제외한 나머지 원전과 석탄화력 완공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관련 매출은 점진적 감소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 차례 국내 원전 발주는 신고리 7,8호기(천지 1,2)이나 1호기 완공시점이 2026년 말로 완공까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고,당진에코파워, 고성하이 등 신규 석탄화력 수주가 예상되나, 예상보다 높은전력예비율과 온실가스 감축 강화 움직임 등이 수주 시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국내보다는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수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 외부 변수와 정책변화 가능성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말 G7 정상회담, 내년 초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앞두고 있어 국내외 원전과 석탄 믹스에 대한 정책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변수가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Outperform은 유지하며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0,000원(2016년 예상 EPS 1,693원 PE x24)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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