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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KB손해보험(002550)

[KB손해보험] 불확실성 해소가 향후 모멘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0,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6/04/22

KB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6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1% 하회했습니다. 투자 쪽 부진과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이 실적 개선폭 감소를 야기했습니다. 자본 이슈가 제차 부각될 수 있는 시기에 신임 CEO부임의 적극적인 자본확충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40,000원과 관심종목을 유지합니다.


>> 1분기 순이익 699억원으로 컨센서스 11% 하회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99억원(+1.8%YoY, +1.7%QoQ)으로 당사 추정치를 6.7% 하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1% 하회하는 실적이다. 보험영업이익은 개선됐으나, 투자수익률이 50bpYoY 하락하며 1.2%감소했다. 효율 면에선 자동차보험 및 일반보험 손해율은 80.5%, 79.5%로 전년동기비 각각 3.8%p, 8.9%p 개선됐으나, 장기위험손해율이 1.8% 악화됐다. 동사의 일평균 장기위험손해율은 상승했다. (1Q15 일평균 장기위험손해율 4.38% →1Q16 일평균 장기위험손해율 4.48%).

3월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7% 감소했는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은 투자수익률 하락(-1.8%pYoY)이다. 3월 특이요인으로는 기업여신 대손처리 비용과 수익증권 손상차손이 있다. 3월 일평균 위험손해율은 전년동기비 하락했다.


>> 불확실성 해소가 모멘텀
KB손해보험의 주가 모멘텀은 불확실성 해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작년 K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자본확충에 대한 불확실성은 동사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 인수로 지체되는 모습이나, 새로운 CEO 부임 이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된다. 새로운 지급여력비율 제도 도입을 앞두고 자본에 대한 이슈가 제차 부각될 수 있는 시기에 대주주의 풍부한 자금여력은 동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KB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점진적인 지급여력비율 강화 규제 하에서 자금여력이 풍부한 대주주의 지원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수익성 개선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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