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5년 대규모 구조조정의 효과가 16년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는 두산공작기계, 두산DST, HRSG 등 자산 매각과 밥캣 IPO를 통해 차입금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내년에는 순이익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두산그룹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유동성’이라는 수식어도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35,000원으로 상향한다.
>> 1Q16 실적 Review - 어닝 서프라이즈
동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1,485억원 대비 74.4% 급증한 2,5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이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자회사인 두산중공업 관리연결 이익도 믹스 개선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동사의 연결 기준 이자비용이 분기 평균 1,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두산그룹 전체적으로는 ICR 1배를 무난하게 넘어선 것이다.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40억원 수준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연료전지 매출이 본격화되고 산업차량 성수기 진입으로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2분기에도 강한 실적 흐름 기대
1분기 실적도 좋았지만 2분기 실적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에는 밥캣 성수기 진입, 구매가 절감 효과 full 분기 인식 등으로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두산중공업도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던 1분기와는 달리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 자체사업도 앞단락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5,000원으로 상향
15년 대규모 구조조정의 효과가 16년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는 두산공작기계, 두산DST, HRSG 등 자산 매각과 밥캣 IPO를 통해 차입금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되어, 내년에는 순이익 측면에서도 큰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두산그룹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유동성’이라는 수식어도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35,000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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