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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인프라코어] 1Q16 Review - 이제 시작이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0,000원

키움증권 최원경 2016/04/20

동사가 공언한 대로 작년 구조조정의 효과는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구매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더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약 3조원 수준의 본사 순차입금은 공작기계 매각, 밥캣 상장을 통해 올해 크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한다.


>> 1Q16 실적 Preview –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12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추정치인 83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구조조정과 구매가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확대되어 이익 개선에 786억원 가량 반영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되면서 중국 실적 또한 흑자로 전환(전년 1분기 -69억원, 금년 1분기 73억원)된 것도 요인으로 추정된다. 구조조정 효과로 엔진을 제외한 본사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 2분기 실적은 본사와 중국이 견인하여 더 강할 것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개선될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축 효과는 크게 나타났지만, 구매가 절감 효과는 한 달 정도만 반영된 것으로 보여, 2분기에는 구매가 절감 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밥캣도 2분기 성수기 진입 및 1분기 재고조정 여파로 2분기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굴삭기 시장도 4월에는 3월 선수요 영향으로 다소 슬로우할 수 있지만 선수요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되고, Tier3 규제에 따라 ASP가 15%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1분기의 좋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Full 분기로 인식이 기대되는 구매가 절감 효과가 본사와 중국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2분기 실적 개선의 주력은 본사와 중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에서는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소 1,4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원으로 상향
동사는 15년 실적 발표 때 올해 구조조정 및 구매가 절감 효과가 2,8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1분기 실적은 동사의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중국 굴삭기 시장은 동사 가정 대비 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약 3조원 수준의 본사 순차입금은 공작기계 매각, 밥캣 상장을 통해 올해 크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추정 상향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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