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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중공업] 강해진 체력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9,000원

SK증권 이지훈 2016/04/20

양호한 실적이었다. 1 분기 매출액은 3.3 조원으로 전년대비1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6 억원으로 96.2% 증가하였다. 외형감소에도 수익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이끌었던 계열사의 일회성비용과 구조조정 일단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2 분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실적개선과 신규수주의 꾸준한 증가, 자회사리스크 해소에 힘입어 당분간 주가의 상승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양호한 1 분기 실적
양호한 실적이었다. 1 분기 매출액은 3.3 조원으로 전년대비 10.7% 감소(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부문 매각 반영)했지만 영업이익은 2,276 억원으로 96.2% 증가하였다. 외형감소에도 수익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이끌었던 계열사의 일회성비용과 구조조정 일단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자체사업 매출액은 1.26 조원(YoY -16.7%), 영업이익은 894 억원(YoY +20.9%)을 기록했다. 외형감소는 새만금, UAE 1,2 호기 원전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매출반영 감소와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이 이연되었기 때문이다. 저가 프로젝트 종료와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수익성은 개선되었다.


>> 3 가지 투자포인트
향후 주요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규수주 증가이다. 금년 수주목표는 11.4 조원이다. 2013 년 5.8 조원을 저점으로 14 년 7.8 조원, 15 년 8.6 조원으로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울 3,4 호기, 베트남, 남아공, 터키 등 수주가시성이 높은 대규모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목표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둘째, 수익성 개선 지속이다. 원가율이 높은 신보령, 새만금 프로젝트 등이 종료되고 수익성이 좋은 해외 석탄화력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자체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9%에서 금년에는 6.1%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셋째, 자회사 리스크 해소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의 유동성리스크와 실적우려가 이번 1 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두산건설의 RCPS 매입을 마지막으로 계열사 지원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것이다. 과거처럼 자회사가 동사 주가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보유지분가치(주요 자회사)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9,000 원으로 기존 목표주가대비 32%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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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16,140
  • 거래량 (주) 3,087,892
  • 시가 16,300
  • 거래대금 (백만) 49,286
  • 고가 16,420
  • 외국인보유율 21.43%
  • 저가 15,770
  • 시가총액 (억)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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