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는 안광학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검안기기 분야 M/S1 위에, 검안기 및 렌즈미터 등의 세부 분야에서는 글로벌 M/S 20% 이상일 만큼 품질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최근 수년간 동사에 역성장을 야기시킨 현미경사업을 지난해 철수 완료하여 올해부터는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발생할 전망이다.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은 중국을 비롯해 이머징 국가에서의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이어서 향후 동사의 성장이 기대된다.


>> 현미경 사업의 철수로 실적 회복 및 성장 다시 이어가
휴비츠는 지난 수년간 동사의 성장을 가로막고 수익 악화를 일으킨 현미경사업을 철수하고 본업인 안광학 의료기기에 집중함으로써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 다시 빠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2013 년에 론칭한 현미경 사업에 집중하느라 주력 사업이었던 안광학 의료기기 부문에서 2011 년 이후 수년간 신제품이 출시되지 못했다. 현미경 사업을 다시 정리하면서 2015 년 8 월 검안기 부분에서 국내시장에 3 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까지 현미경 사업에 대한 개발비용을 대부분 털어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신제품효과로 인해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휴비츠의 2016 년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83 억원(+7.7% YoY), 영업이익 148 억원(+40.7% YoY)이 예상된다.


>> 전세계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 지속적으로 성장
전세계적으로 고령화의 증가와 스마트폰의 확대,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의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안광학 관련 의료기기는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전세계 근시인구의 1/3 을 차지하지만 이제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할 정도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 이머징 국가에서는 안경에 대한 신규수요가 많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선진국가들에서는 교체수요가 많은 상황이어서 글로벌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은 2020 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이 5% 정도로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선진국은 약 3% 정도, 개발도상국가는 약 7%의 연평균성장률이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5,000 원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전세계적으로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비츠는 지난 수년간 실적 악화를 야기시킨 현미경사업부를 철수함으로써 향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25,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가는 휴비츠의 2016 년 예상 EPS 값에 글로벌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들의 2016 년 예상 PER 배수를 적용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