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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동부화재(005830)

[동부화재] 펀더멘털이 돋보이는 손보사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6,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6/04/12

동부화재의 1분기 순이익은 9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직원 성과급 비용이 반영된 수치로, 2위권 사 내에서 손해율 개선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질적인 면에서 양호한 실적입니다. 대주주 지분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대주주 지분 매각 전 대비 27%p 감소했습니다. 2위권사 내 가장 안정적인 펀더멘털에 근간해 업종 Top Pick을 유지합니다

>> 1분기 순이익 916억원으로 안정적 이익 이어갈 예상
동부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16억원(-3.2%YoY, +44.3%QoQ)으로 시장컨센서스를 6%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원수보험료는 2.9조원으로 4.1% 성장할 전망이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임직원 성과급 비용이 있다. 손해율 개선이 돋보인다. 동사의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0%로 전년동기비 3.8%p 개선이 예상된다. 장기위험손해율도 전년도 기고효과와 언더라이팅 관리 능력에 힘입어 2위권사 중 개선 폭이 클 전망이다. 사업비율은 신계약비 초과상각과 임직원 성과급 비용이 반영되어 2.3%p 악화될 예상이다. 투자영업이익은 5% 감소할 전망이다.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70bp YoY)에 기인한다. 그러나 동사의 투자수익률은 업계 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운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 대주주 지분의 주식담보대출 비중 감소
3월말 대주주 지분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56.9%로 작년 11월 대주주 지분매각 전(83.4%, 15년 10월 12일 기준) 대비 26.5%p 감소했다. 대주주 지분 매각 이후, 매각자금으로 일부 주식 담보 대출금을 상환한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남아 있는 주식담보대출 중 특이 사항은 2가지다. 1) 동부인베스트먼트의 차입금과 관련해 김남호 부장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254만주) 중 134만주는 담보 해지 되고 120만주는 계약상대방이 변화된 점(디비에이앤지 제일차→디비큐리어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과 2) 최근(3/21) 김준기 회장이 KDB대우증권에 160만주를 담보로 제공한 점이다.

>> 업종 Top Pick 유지
동부화재에 대한 업종 Top Pick의견을 유지한다. 업계 전반적인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사이클에 따른 수혜를 입으면서, 1) 장기위험손해율에 대한 선제적 관리로 빠르게 손해율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2) 2위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RBC비율을 활용해 꾸준한 장기 인보험신계약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듀레이션 갭 축소를 위한 채권 투자 비중확대 영향으로 투자수익률은 작년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업계 내 우위는 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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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량 (주) 159,184
  • 시가 9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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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100,700
  • 외국인보유율 47.65%
  • 저가 98,100
  • 시가총액 (억) 7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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