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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전자(066570)

[LG전자] 깜짝 실적의 답은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5,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4/12

첫 잠정 실적이 깜짝 실적이었다.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향상과 원자재 가격 하락 사이클이 맞물려 극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휴대폰의 적자폭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전과 TV가 역사적 최고 수익성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는 G5의 선전에 힘입어 휴대폰도 흑자 전환할 것이고, 2009년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성과 Valuation 매력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 가전과 TV가 주도한 깜짝 실적
동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잠정 실적은 Earnings Surprise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5,052억원(QoQ 45%, YoY 66%)으로 시장 예상치(4,26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가전과 TV가 역사적 최고 수익성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윈워시 세탁기, OLED TV 등을 앞세워 Premium 제품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 외에 원자재 가격 및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전과 TV의 원가 구조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에 반해 휴대폰 사업부는 일시적으로 적자폭이 커졌을 것이다. G4 재고조정과 더불어 G5의 초기 생산 안정화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 2분기 전망 밝아, 휴대폰도 흑자 전환
2분기 전망도 밝다. 영업이익은 6,123억원(QoQ 21%, YoY 151%)으로 2009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가전과 TV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휴대폰도 G5를 앞세워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다. 가전은 에어컨 성수기 효과가 예정돼 있고, TV는 신모델 효과가 더해져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2분기에도 원자재 가격 및 패널 가격 약세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이다. G5는 국내에서 초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2배 이 상 판매되는 등 우호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G3가 첫 분기에 300 만대 판매되면서 영업이익률이 4%까지 상승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G5는 연내 800만대 이상 판매돼 G3의 성과를 뛰어넘으면서 MC 사업부의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다.

>>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 상향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85,000원으로 상향한다. 지금은 부품 가격 협상력이 Set 업체에게 쏠려 있는 구간이다. 올해 TV 매출액 중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이르면서 의미있는 변화가 수반될 것이다. 하반기에는 Chevrolet Bolt EV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자동차 부품 사업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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