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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에스원(012750)

[에스원] 투자의견 BUY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1,0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6/04/06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4,477억원(YoY 4.8%), 영업이익은 476억원(YoY 17.8%)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회성 비용이 지난 4분기에 비용으로 인식 완료됐고,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올해부터 전년대비 80억원 감소해 비용 측면에서 큰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스템보안과 건물관리부문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겠습니다.


>> Point 1. 두드러지는 비용 개선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4,477억원(YoY 4.8%, QoQ 3.2%), 영업이익은 476억원(YoY 17.8%, QoQ 32.7%)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센티브성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지난 4분기에 비용으로 인식 완료됐고,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올해부터 90억원으로 전년대비 80억원 감소해 비용 측면에서 큰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가입자수는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ARPU가 121천원을 유지하면서 시스템보안사업은 6.5%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관리부문은 연간 10% 성장해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판매부문은 삼성전자 평택 투자에 대한 수주가 시작됐으며, 볼륨은 크지만 마진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휴전선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서 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현금인 올해는 배당성향이 35% 이상 상향될 것으로 보여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이 전망된다.


>> Point 2.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건물관리부문
건물관리부문은 1분기에도 ‘삼성라이온즈파크’ 등 그룹사 물량과 ‘판교 알파돔시티’ 등 비그룹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기존 서브원이 관리하던 빌딩이었으나 삼성물산이 입주하면서 동사가 FM과 PM을 경쟁사로부터 수주했다. 현재 건물관리부문은 1) 그룹사 물량에 대한 단가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 PM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 중심에서 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계열사 사이트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작년 서울시 상업용 부동산 평균 공실률은 10.6%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면이다. 특히 남산 트윈시티 오피스텔의 경우 공실률 0%를 기록하며 주거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뉴스테이 정책의 활성화 역시 건물관리부문 성장의 기회요인이다.


>> Point 3. 투자의견 BUY로 상향, TP 111,000원 유지
최근 동사는 SKT, 일본 SECOM 등 매각 논란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보안이라는 특성상 대안없이 그룹에서 매각하기는 쉽지 않다. 설사 매각한다 해도 보안 시스템의 경우 그룹사 물량이 10% 미만으로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건물관리부문의 경우 90% 가까이가 그룹사 물량인 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건
물관리부문의 경우 지속적으로 비그룹사 물량을 늘려가고 있고, SKT와 일본 SECOM과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매각이라는 이슈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는 111,000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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