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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006360)

[GS건설] 자금조달, 과거와 같은 유동성 위기는 아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0,6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6/04/05

<장 중 발표> 동사는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이번 자금조달은 과거처럼 질적으로 부실한 유동성 위기 대응책이 아닌 투자를 위한 건전한 자금조달이라는 판단입니다. POC 발주가 지연되고 있지만 수주가 확정되면 연간 해외 수주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하게 됩니다. 자금조달로 추가적인 주가 급락 시 매수 전략을 추천합니다.


>> Point 1. 투자를 위한 건전한 자금조달
동사는 지난 4일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에 다시 한번 동사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주가도 급락했다. 하지만 이번 자금조달은 과거처럼 질적으로 부실한 유동성 위기 대응책이 아닌 투자를 위한 건전한 자금조달이라는 판단이다. 실제 작년 말 기준 동사의 보유 현금은 2.4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청구공사 금액은 3분기 3.2조원에서 4분기 2.1조원으로 크게 감소해 현금흐름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초 3,200억 원의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고 2년 전 발행했던 해외 전환사채 1억불도 조기상환 함에 따라 1분기에만 4,300억원이 넘는 현금 유출이 있었다.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 발행이 가장 좋은 방안이나 현재 건설업 전반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전환사채 등 다각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준비 중이다.


>> Point 2.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는 긍정적
신규 자금조달의 사용처는 1) 국내 주택 자체사업 용지 매입 대금(연간 4,000억원 수준), 2) 본격적인 베트남 개발사업 추진, 3) 이니마 사업 확장 등이다. 베트남 개발사업은 과거 BT사업을 통해 받은 용지 중 투티엠과 9군 신도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처리업체인 이니마의 경우 O&M부문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물산업 시장은 연간 6,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그동안 동사는 국내 주택 및 해외 부실사업 정리 등에 온 역량을 집중해 왔다. 14년부터 국내 주택시장이 좋아지고, 라빅2, PP12와 같은 해외 부실사업장들도 올해 상반기 준공이 예상되기 때문에올해는 신규 투자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국면이다. 따라서 국내 주택부문 cycle risk의 대안으로 추진되는 신규 투자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Point 3. UAE POC 지연과 유가 불확실성 확대는 부정적
국제 유가는 연일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산유량 동결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UAE 역시 재정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동사가 로이스트인 POC 프로젝트(약 30억 달러 규모)의 발주가 지연되는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발주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보다는 저유가 상황에서 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설계 변경 등에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달 안으로 발주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POC 수주가 확정되면 동사는 연간 해외 수주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자금조달로 추가적인 주가 급락 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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