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국내 최대의 병원 네트워크와 강력한 산부인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단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유전분석 서비스인 NGS 기반의 산전기형아검사(NGS-NIPT)를 론칭했고, 타 경쟁사 대비 경쟁력있는 생애 주기별 진단서비스 사업들을 수개월전에 출시했다. 이외에 동사는 여러 신규 사업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사의 진단서비스 사업들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지만, 대개 시장에서 처음 접하는 내용이어서 시장 안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 차세대 산전기형아 검사인 맘가드(NGS-NIPT), 올해는 탄력 붙을 듯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 차세대 산전기형아 검사인 NGS-NIPT 방식의 맘가드(MomGuard)의 시행 건 수는 지난해 론칭 당시의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이는 새로운 방식의 산전기형아 검사에 대해 의사와 산모들의 인식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 3 분기에는 메르스 영향까지 겹쳐서 실적이 받쳐주지 못했다. 올해 들어 점차 의사와 산모들 사이에 이 NGS-NIPT 방식의 검사가 점차 알려지고 있어 지난해보다는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년 1 월에는 그리스의 의료장비 기업 아메딕스(AMEDICS)에 맘가드(MomGuard)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했다. 아메딕스사는 자체적으로 검진센터(Commercial Lab)를 운영하며, 그리스 시장을 넘어 터키, 불가리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발칸 반도 지역에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미주 및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 NGS 기반의 생애 주기별 새로운 진단서비스 사업, 당초 예상보다 반응 좋아
랩지노믹스는 NGS(New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생애 주기별 진단 서비스 사업인 NGS-PGS 를 지난해 12 월부터 론칭했다. 동사는 NGS-PGS 검사 서비스 사업으로 앙팡가드(EnfantGuard)와 노벨가드(NobelGuard)를 시장에 출시했다. 앙팡가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80 가지의 발달장애 관련 질환 및 각종 유전 질환을 검사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해 12 월 출시해서 현재 월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노벨가드는 소아(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 대상)를 대상으로 어린아이의 자폐증 및 ADHD등 50 가지의 발달장애 관련 질환 및 각종 유전 질환을 검사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KT 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올해 2 월 서비스를 출시했다. 동사의 이러한 생애 주기별 진단서비스 사업은 타 경쟁사 대비 질환의 가지 수가 더 많을 뿐 아니라 그 동안 쌓아온 강력한 산부인과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동사는 노인 시기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들을 검사하는 고령기 NGS-PGS 진단 서비스 사업을 현재 추가로 개발 중이다.


>> DNA Chip, PCR 등의 신규사업,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
동사는 NGS 기반의 진단 서비스사업 외에 DNA Chip, PCR 기반의 분자진단, POCT 장비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출시 될 전망이다. DNA Chip 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올해 2 월에는 UAE 의 Barbirus 사와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PCR 기반의 분자진단 사업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지만, 올해 1 월 이탈리아 분자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Experteam S.r.l.”과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랩지노믹스의 수출 제품은 보급용 소형 PCR 장비인“MyPCR”과 유전 질환인 “Fragile-X 증후군” 진단이 가능한 “LabGscan FRAXA PCR Ki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