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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글로벌 대기환경 규제 강화 수혜 예상

투자의견 - 적정가격 Not Rated원

SK증권 이승욱 2016/03/31

발전소, 선박, 디젤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환원시키는데 쓰이는 SCR 촉매제와 소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SCR 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공급단가 하락, 해외수주지연, 상장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2015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9억원(-21.9%, YoY), -85 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성 높은 해외 수주 확대,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용 촉매시장 확대, 수익성이 보장된 자동차부품 장기공급 계약에 힘입어 2016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 억원(+93.9%, YoY), 30 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되며, 2 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 SCR(선택적 촉매환원기술) 촉매 및 TiO2(이산화티타늄) 전문 제조업체
나노는 발전소, 선박, 디젤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환원시키는데 쓰이는 SCR 촉매제와 소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SCR 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SCR 은 화석연료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 NO2 등 NOx, 산성비, 광화학적 스모그 등의 문제를 유발시키는 유해물질)을 대기중으로 배출되기 전 N2 와 O2 등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시키는 환경설비이다. 동사는 촉매시장 수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Honeycomb 과 Plate 형태 모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촉매용 원재료, 제품, 재생 및 검사 장비까지 SCR 촉매 관련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2014 년 원활한 원재료 확보 및 대기환경 규제가 강화되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쿤밍시에 원료 공장을 신설하였다.


>> 대기환경 규제강화 수혜 기대
2015 년 파리에서 열린 21 차 당사국총회(COP21)에서 新 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약’이 체결된 가운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는 등 글로벌 각국의 대기환경 규제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던 중국 역시 발전소 및 산업용 플랜트의 탈질설비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환경 규제를 강화되고 있으며, 국제해사시구(IMO)는 2016 년부터 해양오염방지협약에 따른 Tier3 를 발효함에 따라 선박용 SCR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Tier3 는 기존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80% 저감을 목표로 올해에는 노르웨이 및 미국령을 운항하는 선박(전세계 운항 선박의 1/3 적용 예상)에 적용되며 2020 년까지 신조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선박용 SCR 촉매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 확보가 가능하며 국내외 메이저 선박 엔진 및 조선소에 공급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동차부품사업 진출 및 해외 수주확대로 이익안정성 강화
지난해 사업다각화와 향후 추진중인 차량용 촉매 시장 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스페인에 나노 오토보티브를 설립, 자동차용 베어링 부품사업에 진출하였다. 글로벌 최대 베어링 업체인 SKF 에 834 억원 규모의 베어링용 단조품을 2019 년까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확보되었다.
과거 국내 시장에 집중되었던 매출이 해외시장으로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동유럽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발전소 건설 확대 및 규제강화로 SCR 촉매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럽 메이저 발전사업자인 바텐팔(Vattenfall)과의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수주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6 년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예상
지난 해 공급단가 하락, 해외수주지연, 상장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2015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9 억원(-21.9%, YoY), -85 억원(적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성 높은 해외 수주 확대,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용 촉매시장 확대, 수익성이 보장된 자동차부품 장기공급 계약에 힘입어 2016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 억원(+93.9%, YoY), 30 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되며, 2 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미세먼지, 스모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및 글로벌 주요국 정부의 환경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와 관련 수혜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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