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올해 실적 개선 논리는 명확하다. 지난해 잘했던 전력기기와 중국 법인은 모멘텀을 이어가고, 지난해 못했던 이라크 전력인프라와 LS메탈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다. 스마트에너지 사업 성과와 함께 성장성이 부각된다. 신기후체제 출범과 함께 한국을 포함해 주요국이 과감한 에너지 정책을 실행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동사는 스마트그리드, ESS, 태양광, HVDC 등에서 선도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
>> 올해 실적 개선 기대
올해 실적이 개선되는 근거로서, 지난해 선전했던 전력기기와 중국 법인은 올해 더욱 향상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고, 지난해 부진했던 이라크 전력인프라와 LS메탈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다. 당장 1분기부터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국내외로 신재생에너지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직류 구간 계통보호장치 수요가 늘고 있고, 전력기기 및 무석 법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라크 사업은 지난해 수주가 재개되면서 4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올해 매출이 2배로 늘어날 것이다. LS메탈은 적자 사업을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한국전력이 올해 송배전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입찰제한 해제와 맞물려 전력인프라 사업의 수혜가 구체화될 것이다.
>> 스마트그리드, ESS, 태양광 등 스마트에너지 성과 주목
스마트에너지 산업의 주역으로 시장 환경 변화와 함께 성장성이 부각된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해 주요국에서 과감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2030 에너지 신사업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차, 친환경 공정 등 4대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ESS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비상전원용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 에너지신산업법과 함께 에너지 프로슈머와 거래시장이 등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동사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ESS, 태양광 등으로 구성되는데, 스마트그리드는 가정용/빌딩용/공장용 EMS를 사업화하고 있고,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순수 스마트그리드 매출은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ESS는 인버터 기술에 기반한 PCS에서 강점을 가지며, 대용량 제품을 주도하고 있다. 태양광은 모듈 중심에서 인버터(PCU)를 결합한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고, 전력기기를 포함한 종합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 일본 홋카이도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고 매출액은 지난해 1,700억원에서 올해 2,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다. HVDC도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이 예정돼 있어 유일한 제작사로서 수혜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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