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SK 텔레콤 1Q16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양호한 실적은 1 월과 2월 마케팅 비용 절감에 기인한다. SK 텔레콤은 CJ 헬로비전 지분인수 및 SK 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추진중인데 승인될 경우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되고 유료방송 경쟁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전망이다. 또한 현재 배당수익률 4.8%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요인이다.
>> 1Q16: 전기 대비 영업이익 12.4% 개선 전망
SK 텔레콤 1Q16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기 대비 소폭 감소한 4 조 2,967 억원(-1.9% qoq)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개선된 4,517 억원(12.4% 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개선은 1 월과 2 월 마케팅 비용 절감에 기인하는데 3 월 갤럭시 S7 출시 이후 보조금 상향에도 불구하고 1 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 CJ 헬로비전 인수 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SK 텔레콤은 CJ 헬로비전 인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인데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확정될 경우 SK 텔레콤의 수혜를 예상한다. 선택약정할인으로 인한 ARPU 성장이 제한적이며 기저효과가 제거됨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효과가 제한적이고 재할당되는 2.1GHz 대역이 경매대가와 연동됨에 따른 비용 확대요인으로 인해 2016 년 이동통신 업황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CJ 헬로비전 인수 시 유료방송의 점유율 제한으로 인한 경쟁완화를 예상하여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과의 결합상품 확대를 통해 가입자 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 만원(유지)
SK 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이동통신 부분의 ARPU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자회사 11 번가의 마케팅 비용이 확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CJ 헬로비전 인수 확정 시 유료방송에서의 성장과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 주가는 4.8%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2016 년 기준 PER 10.9 배로 통신시장 내 SK 텔레콤의 경쟁력을 고려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하향700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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