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코리안리의 2월 순이익은 25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9% 증가했습니다. 누계 기준 순이익은 38% 증가하며 기대 이상의 이익 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 손해율 하락이 호실적의 주요인입니다. 해외 수재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익 추정치를 상향해야 하나, 보수적 관점에서 현시점에선 연간 추정치를 유지합니다.
>> 2월 순이익 258억원으로 3.9%YoY 증가
코리안리의 2월 당기순이익은 25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9% 증가했다. 누계 기준 순이익은 494억원으로 37.8% 증가하며 기대 이상의 이익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2월 호실적의 주요인은 손해율 하락이다. 특히 해외수재 손해율(환평가 제외기준)이 53.1%로 6.8%pYoY 개선됐다. 사업비율도 기업성보험 사업비율 하락에 힘입어 5.7%p 하락했다.
1~2월 누적기준 손해율 측면에서는 기업성보험과 해외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돋보인다. 합산비율 측면에서는 기업성보험과 가계성보험이 99.5%, 90.4%로 각각 0.2%p, 7.9%p 개선됐다. 해외보험 합산비율은 88.6%로 2.6%p 상승했으나, 보험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해외보험은 매출 증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손해율은 하락했으나, 사업비율은 상승했다.
투자수익률은 2.5%(누계기준)로 0.5%pYoY 하락하며,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투자수익률 제고 효과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이는 투자전략 실행 이슈일 수도 있으나, 보험영업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매각 이익재원을 실현시키지 않는 전략일 수도 있다.
>> 해외수재 2월 누계 성장률 17.5%YoY
2월 동사의 누계 해외수재보험료는 2,391억원으로 17.5% 성장했다. 월별로 변동성은 있으나, 기저 효과와 보험료 Lagging 효과로 해외 성장 모멘텀은 상반기까지 강화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원을 유지한다. 이미 1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상회해 이익상향을 해야 하나, 보수적 관점에서 현시점에선 연간 추정치를 유지한다. 16년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 입증이 원수사와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현 주가 수준은 16E BPS대비 0.7배로 역사적으로로 낮은 PB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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