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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이노텍(011070)

[LG이노텍] 시간과의 싸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3/28

1분기 실적 부진은 예고된 바다. 해외 전략 고객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Vendor 정책 변경으로 인해 카메라모듈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다. Foxconn 등 대만 A사 부품 업체들의 2월까지 매출이 급감한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 다만 2분기부터 회복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다. LG전자 G5 효과, 듀얼 카메라 모멘텀, 차량 부품 실적 기여 확대, LED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이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다. PBR 1배까지 낮아진 만큼, 저점 매수 기회를 고민할 시점이다.


>> 1분기 부진 원인은 전적으로 카메라모듈 탓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81억원(QoQ -60%, YoY -74%)으로 하향 조정한다. 실적 부진 원인은 전적으로 카메라모듈에 있으며, 해외 전략 고객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Vendor 정책 변경에 기인한다.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0% 감소한 5,8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Foxconn 및 Pegatron(EMS), Flexium(연성PCB), Largan(렌즈) 등 대만 A사 부품 업체들의 1~2월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 카메라모듈을 제외한다면 LED는 고정비 부담 감소와 함께 손실폭 축소 사이클에 진입했고, Photo Mask와 Tape Substrate는 우월한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선전할 것이다.


>> 2분기부터 회복 사이클 진입
2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해 하반기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한다. LG전자 G5 효과, 듀얼 카메라 모멘텀, 차량 부품 실적 기여 확대, LED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이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다.구체적으로 카메라모듈은 LG전자 및 중화 고객향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부터 신형 아이폰 효과가 더해질 것이다. 특히 국내외 주요 고객 대상 듀얼 카메라 모멘텀이 현실화될 것이다.

차량 부품은 올해 3.2조원의 신규 수주가 이루어지면서 고성장의 근거가 강화되고, 수익성도 동반 향상될 것이다. 반도체 기판은 주고객의 제품 경쟁력 회복과 함께 고객 다변화 성과로 인해 매출 증가율이 확대될 것이다. Photo Mask와 Tape Substrate는 Premium급 및 대형 TV 수요 증가가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할 것이다.

실적 전망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하지만, PBR이 1.0배까지 낮아짐에 따라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실적 회복 전망에 근거해 저점매수 기회를 고민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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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종가 164,900
  • 거래량 (주) 94,447
  • 시가 204,500
  • 거래대금 (백만) 19,264
  • 고가 205,500
  • 외국인보유율 25.52%
  • 저가 201,500
  • 시가총액 (억) 4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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