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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KB손해보험(002550)

[KB손해보험] 신임 CEO선임 후 본격적 변화 가시화 예상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0,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6/03/21

KB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749억원으로 안정적 추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한 손해율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상입니다. 전주 주주총회에서 양종인 사장을 선임한 동사의 본격적 변화 가시화를 예상합니다. 자본확충 이슈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차원에서 주가에 부정적일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수익성 개선이 올해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전망입니다.


>> 1분기 순이익 749억원으로 안정적 이익 추세 이어갈 예상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749억원(+8.8%YoY, +8.8%QoQ)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 성장에 힘입어 5.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해율은 85.5%(-0.6%pYoY, +2.3%pQoQ)로 전년동기비 개선이 크지 않고, 전분기 대비 악화되는 것으로 보여지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개선세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4Q15엔 전기 회계수정으로 손해율이 양호하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었고, 동사의 미국 법인의 일반보험 손해율은 15년 2분기부터 악화됐기 때문이다.


>> 신임 CEO선임 후 본격적 변화 가시화 전망
작년 6월 KB금융지주사에 편입된 동사는 전주 주주총회에서 KB금융지주 양종희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KB금융지주사에 편입 직후 미국 지점 일반보험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지난 9월 1.35억달러 규모의 지급준비금을 쌓은,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및 성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신임 CEO 선임은 산적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다른 2위권 경쟁사와 달리 장기위험손해율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매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낮은 RBC비율 때문에 자본확충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동사 주가 상승제한 요인으로 있었으나, 여유 있는 대주주의 대응으로 해소가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가시화될 예상인 자본확충은 악재보다는 매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16년엔 동사도 신계약비 추가상각이 발생할 수 있으나, 넉넉해질 자본여력과 효율화 전략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관심종목 의견 유지
KB손해보험에 대한 목표주가 40,000원과 관심종목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6E BPS 37,048원에 Target PBR 1.1배를 적용했다. 1) 대주주 변경 이후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 2) 16년 본격화될 수익성 개선 및 장기 성장 비전 제시로 동사의 주가는Levelup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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