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LG 유플러스 가입자 모집 경쟁력이 2016 년에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 위 사업자로 갤럭시 S7 의 출시는 가입자 확대의 기회요인이라 판단한다. 이와 함께 확정된 주파수 경매안에 의하면 2.1GHz 와 2.6GHz 중 선택 폭이 확대되면서 CAPEX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 주가는 2016 년 EV/EBITDA 3.9 배로 역사적 하단이며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 가입자 모집 경쟁력 유효
LG 유플러스의 가입자 모집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 2016 년 1 월과 2 월 번호이동 가입자 중 LG 유플러스 비중(통신 3 사 기준)은 29.0%로 2014 년 28.8%, 2015 년 29.0%에 이어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11 일 출시한 갤럭시 S7 과갤럭시 S7 엣지의 할부보조금도 이동통신 3 사 내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 모집이 원활한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 신규 단말기 출시는 3 위 사업자인 LG 유플러스의 가입자 모집에 긍정적 요인이었다. 특히 통신 3 사 중 LTE 가입자의 데이터사용량이 가장 많은 LG 유플러스는 신규 가입자도 LTE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2015 년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ARPU 는 2016 년 소폭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LG 유플러스의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 시 2016 년 이후 가장 빠른 APRU상승을 기대한다.
>> 주파수 경매에 가장 유리
이미 2.6GHz 대역을 확보하고 있는 LG 유플러스는 2.1GHz 재할당(SK 텔레콤 40MHz, KT 40MHz) 대가가 경매대가에 연동됨에 따라 경쟁사의 공격적인 입찰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로써 LG 유플러스는 2.1GHz 와 2.6GHz 에 대한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 어느 주파수를 선택하더라도 광대역화가 가능해 경쟁사 대비CAPEX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 원(유지)
LG 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가입자 모집 경쟁력이 유효한 가운데 주파수 경매에서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CAPEX 부담이 완화되었고 1 인당 데이터 사용량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인 ARPU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2016 년 EV/EBITDA 기준 3.9 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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