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삼성화재의 1분기 순이익은 2,7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증가가 돋보이는 시기입니다. 2위권 손보사 대비 개선 폭은 크지 않으나, 탁월한 언더라이팅 능력으로 적정 성장과 수익성이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자본규제가 강화되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동사에 대한 업종 Top Pick 및 목표주가 380,000원을 유지합니다.
>> 1분기 순이익 2,725억원으로 컨센서스 17% 상회 예상
삼성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725억원(-7.2%YoY, +273.4%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원수보험료는 4.5조원으로 3.6% 성장하며 저성장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보험영업이익은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증가되는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투자수익률이 60bp 하락하며 7.6% 감소할 예상이다.
16년 손보사들의 손해율 개선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화재도 손해율 개선세는 이어갈 예상이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왔기 때문에 16년 개선 폭은 2위권사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동사의 낮은 손해율은 동사만의 차별화된 언더라이팅 능력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이 높다.
>> 성장과 수익성이 선순환 구조에 들어선 대표적 보험사
동사는 탁월한 수익성과 충분한 자본여력을 활용해서 원하는 전략을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금융기관의 자본규제 강화와 IFRS4 Phase2 도입에 따른 회계 이슈로 업계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이와 같은 여유는 돋보인다.
삼성화재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과 탁월한 언더라이팅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원하는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신계약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1월 동사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20% 성장했다. (2위권 손보사 4개사 합산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6.1% 감소). 신상품 출시 효과가 큰데, 동사는 1월 유병자와 고령층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출시했고, 25억원 판매했다. 작년 기고 효과로 올해 동사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성장률은 낮은 예상이나, 역성장하는 시장 속에서 삼성화재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시장 점유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더불어, 동사의 충분한 자본 여력은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 결산설명회에서 CFO는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의지를 피력했다.
>> 업종 Top Pick 유지
삼성화재에 대한 목표주가 380,000원과 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um of Parts로 계산했으며, 주당 영업가치 33.5만원에 주당 관계사 유가증권 가치 4.6만원을 합산했다 주당 영업가치는 계열사 지분 제외 16E BPS 203,860원에 Target PBR 1.6배(3년 평균 ROE 11.3%(계열사 지분 제외) COE 7.3%)를 적용했다.
하향7,000 +2.35%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