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동사의 2월 판매는 10,574대로 설날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1월보다 판매가 증가했다. 또한, 3월 초 티볼리 에어(롱바디)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3월 판매는 티볼리 에어출시 및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1,2월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 2월 판매 10,574대(+10.4%yoy) 달성
동사의 2월 판매는 10,574대로 1월의 10,082대 대비로는 +4.9%mom, 전년 2월의 9,724대 대비로는 +10.4%yoy 증가했다. 2월에는 설날 연휴로 평월 대비 영업일수가 크게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판매 실적으로 판단된다. 티볼리의 경우 1월의 4,973대에 이어 2월에는 5,156대로 탄탄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초 티볼리 에어(롱바디)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는 기존 티볼리 모델과의 간섭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티볼리 롱바디는 기존 티볼리가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구매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올해 6월까지 연장된 것도 티볼리의 내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3월에도 양호한 판매 기대
3월 판매는 1,2월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월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예상에 따른 작년 말 판매 급증의 기저효과가 강하게 있었다고 판단되고, 2월에는 개별소비세 환급 연장이 결정되었지만, 설날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3월은 영업일수도 충분하고, 개별소비세 환급에 따른 이슈도 없다. 무엇보다 3월에는 티볼리 에어가 출시된다. 티볼리 에어와 기존 티볼리 모델들과의 간섭효과가 최소화될 수 있다면 3월부터 동사의 판매는 한번 더 Level-up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3월 판매가 양호하다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한번 가져볼 만 할 것으로 생각된다.
>> 1분기부터 SY오토캐피탈 영업 시작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49로 합작하여 작년 말 설립된 SY오토캐피탈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최근 티볼리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판매의 70% 가량이 내수에서 팔린다는 점, 내수 판매분의 절반 정도가 캐피탈을 이용한 할부 구매라는 점을 감안하면, SY오토캐피탈과 쌍용차는 상당한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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