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의 정체성은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이다. 풀메탈 바디에 탈착식 배터리 만으로도 차별적인데, DSLR 카메라, 하이파이 오디오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다. LG전자가 스마트폰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첫 모델일 것이다. 지금까지 G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만큼 최대 성과를 기대한다. 가전, TV에 이어 휴대폰까지 개선되는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 G5는 혁신적 모듈형 스마트폰
전일 공개된 G5는 신개념 '모듈형 스마트폰'을 적용해 확장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한 혁신성이 돋보이며, 동사 Flagship 스마트폰 전략이 시장 친화적으로 변경됐다는 의미를 가진다. 지금까지 동사 스마트폰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만큼, 성공 가능성이 커 보인다. G5는 풀메탈 바디, 슬림 디자인, 최신 AP(Snapdragon 820) 등 주류적Trend를 수용하면서 디바이스 결합 모듈 시스템과 탈착식 배터리, 세계 최대 135도 광각을 적용한 듀얼 카메라, 올웨이즈온 세컨드 스크린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매직슬롯' 기술을 통해 DSLR 카메라 모듈,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풀메탈을 통해 디자인적 심미성을 살리면서 탈착식 배터리를 선호하는 고정적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묘수가 될 것이다.


>> G5는 휴대폰 턴어라운드 주역 될 것
G5는 3월 말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고, G3의 성과를 뛰어넘는 1년간 1,000만대의 판매량이 예상된다. 2분기 MC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와 전사 실적 호조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다. 같은 날 공개된 갤럭시 S7에 비해 브랜드 파워와 통신사업자들의 지원 강도 측면에서 열세를 인정해야겠지만 디자인과 사양, UX는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가전, TV에 이어 휴대폰까지 3대 사업이 모두 호전되는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며,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성이 돋보이는 시점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