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아비코전자는 수년간 집행해왔던 CAPEX 의 결실이 실적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2015 년에 이어 2016 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DDR4 용 칩저항기와 LPP 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 되고 있고, 2015 년 하반기부터는 시그널인덕터 수요 역시 증가 중이다. 아비코전자는 2015 년 말 기준, 순현금 350 억원, EBITDA 100 억원 초반으로 크게 저평가 돼 있는 가치주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 원을 유지한다.
>> 2015 년,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전방시장과 차별화
아비코전자의 2015 년 실적은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16%, 영업이익이 +35%, 순이익이 +56% 각각 증가했다. 4 년 연속 이익개선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이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다. 전방의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됐으나, 아비코전자는 DDR4 용칩저항기와 LPP(소형 파워인덕터)라는 신규제품들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시그널인덕터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캐쉬카우 역할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한다. 수년간 집행해왔던 CAPEX 의 결실이 실적 증가로 나타나는 중이다.
>> 2016 년, 투자자금 회수시기의 도래
2016 년 실적은 매출액 811 억원 (YoY+18.6%), 영업이익 124 억원 (YoY+47.4%),순이익 121 억원 (YoY+38%)을 예상한다. ① DDR4 용 칩저항기는 고객사들의 DDR4 생산 본격화로 2016 년 하반기부터 전체 칩저항기 사업의 판가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② LPP 매출액은 고객사의 전자부품 국산화 전략에 따라 전년대비 2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③ 시그널인덕터는 제품소형화에 따른 판가상승과 중저가 스마트폰 향 공급 확대로 주력제품의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④ 2016 년 전장용 제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 우량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가치주
아비코전자의 순현금은 2015 년 말 기준 350 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 714 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아비코전자의 2015 년 연간 EBITDA 가 100 억원을 크게 상회했고, 매출액과 수익성이 향후에도 우상향 그림이 유력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로 대다수의 부품사들이 고전 중이다. 그러나 아비코전자는 신규아이템과 전자부품 국산화 수혜로 2016 년에 실적증가가 유력한 기업이다.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500 원 (2016 년 연말 EPS 기준 PER 약 9.2 배)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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