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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전기술(052690)

[한전기술] 기대치 하회, 비용 증가 및 전력수급계획 반영 여파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32,000원

키움증권 김상구 2016/02/15

전분기보다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폐로와 관련된 기술개발비용이 크게 증가한 점과 7차 전력수급계획의 석탄발전 4기 취소가 반영되며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올해 신규 원전 발주가 예상되는 점과 글로벌 원전 센티멘탈 개선이 진행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높은 전력 예비율과 수주잔고 감소로 인해 실적 개선 선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매출 성장 불구 판관비 증가로 기대치 하회
동사 4분기 실적은 매출 1,900억원(QoQ 30.5%, YoY -26.9%), 영업이익 -10억원(QoQ 적전, YoY 적전%), 순이익 -25억원(QoQ 적전, YoY 적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로 전환한 배경은 2가지 원인에 기인한다. 첫째 원전 폐로 등 차세대 기술개발과 관련하여 기술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85억 증가한 점, 둘째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취소된 4기의 석탄화력발전 반영한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실적 둔화의 배경이었던 EPC부문은 프로젝트 완료가 임박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나 추가적인 손실이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센티멘탈 개선, 수주 확대 선행 필요
원전과 관련된 센티멘탈은 나쁘지 않다. 신한울 3,4호기 상업운전(2022년 예정)시기를 고려, 올해 신규 원전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 강화로 개도국들의 원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역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영향에서 벗어나 원전 재가동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원전건설 준비에 매우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으로 인해 실질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력소비증가 둔화 및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은 향후 신규 발전설비, 특히 석탄화력발전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IGCC, CCS 등 새로운 보완기술에 대한 효과 검증 등의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기술 확대적용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목표주가, 투자의견 조정
원전과 석탄화력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신규 원전 발주지연, 높은 전력 예비율 등으로 발전믹스의 정책적 변화가능성이 상존한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2,000원(2016년 예상 EPS 1,742원 PEx18)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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