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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가스공사] 판매감소 지속과 손상인식, 시장 기대치 하회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42,000원

키움증권 김상구 2016/02/15

포근한 기온과 기저발전 증가로 난방용 및 발전용 가스 소비가 감소한 점과 가격 인하로 실적이 둔화되었습니다. 유가하락을 반영한 호주와 카나다 프로젝트의 손상 인식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분기 가스수요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은 유가와 연동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가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시장 기대치 하회
동사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 4,829억원(QoQ 47.7%, YoY -39.9%), 영업이익 2,837억원(QoQ 흑전, YoY -17.1%), 순이익 192억원(QoQ 흑전, YoY-87.1%)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다. 영업이익 둔화의 직접적인 배경은 유가하락과 발전용 가스발전 소비의 감소에 기인한다. 순이익 감소는 유가하락을 반영하여 호주 GLNG 980억원과 LNG카나다 550억원 손상인식에 기인한다. 주요 비규제사업 영업이익은 미얀마 169억원, 주베이르 -284억원, GLNG -71억원으로 미얀마를 제외하고 유가하락의 영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4분기말 미수금 잔액은 2.6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7천억원 감소하였다.


>> 유가 흐름과 연동된 흐름 전망
뒤늦은 한파로 가스수요가 일부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유가와 연동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는 2분기말 예정된 총괄 원가 산정에서 천연가스 수요감소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 발전용 가스수요 감소와 도시가스요금 인하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유가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3월 연동제 적용 여부도 고려할 시점이다.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 비규제사업에 대한 주의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올해 연간 생산량이 약 9배로 증가할 GLNG의 경우 자산재평가가 (16년 42$, 17년 58$, 장기 103$) 이루어졌으나 유가반등이 지연될 경우 수익성을 둔 화시킬 소지가 남아있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에 비하여 크게 하락한 원유 가격으로 인해 올해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될 우즈벡 수르길 사업도 당초 기대하였던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해외사업 대부분이 유가가 고점인 시기에 시작되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 목표주가, 투자의견 조정
미수금 제도와 연동제로 인해서 도시가스사업의 수익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유가반등 이전까지는 모멘텀 확대가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판단한다.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PB 0.4X, 42,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Outperform 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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