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오리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충족하였다.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소폭 상회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제과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채널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구조적인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 4분기 영업이익 6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32.7% 증가하였다. 국내 본사 건물수선비 37억과 추가적인 인센티브 집행을 감안한다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4분기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였고, ‘15년 전체로는 YoY 9.1% 증가하였다(‘14년 매출액은 위안화 기준 8.7% 성장). 다만, 4분기 카테고리별 성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1) 감자스낵 호조: 감자스낵 시장의 구조적 성장, 허니맛 신제품 출시효과
2) 파이 호조: 초코파이, 큐티파이 광고효과 지속
3) 비스킷 부진: 초코송이 부진(경쟁심화)
4) 껌 부진: 껌 시장의 구조적 약세, Cadbury 물량 공세
>> 중국 매출 성장률이 핵심
동사의 ‘16년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위안화 기준 9.1% 성장). 중국 제과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1) TT채널 침투율 확대, 2) 감자스낵의 구조적 성장, 3) 마켓오/닥터유 브랜드 출시를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사의 ‘16년 중국 영업이익은 YoY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매출 회복과 메가마크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져, 전사 영업이익은 YoY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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