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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에스엠(041510)

[에스엠] 중국 시장을 향한 첫 걸음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2,000원

키움증권 홍정표 2016/02/12

동사는 지난 11일 장전 공시를 통해 Alibaba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인 파트너쉽 체결을 알렸다. 에스엠은 Alibaba의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음악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고, Alibaba는 에스엠 콘텐츠를 기반으로 음악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과거 에스엠의 일본 시장 진출 당시 현지 전략적 파트너사의 지분 투자 확대 및 합작사 설립 사례를 되짚어 본다면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중국 시장을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 Alibaba 투자 유치
동사는 11일 Alibaba를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355억원(지분 4.0%) 투자를 받았다. 에스엠과 Alibaba는 전략적인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콘텐츠와 플랫폼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중국 음악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Alibaba는 지난해 7월 Ali Music Group을 런칭해 음악사업을 시작했고, 음악 스트리밍앱‘Xiami’와 ‘Tiantian’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음반회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엠은 중국에서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대하고, Alibaba는 음악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해 최근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Live Streaming Concert’시장 진출 기반을 갖추며, 온라인 음악 유통 및 마케팅, MD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분투자는 파트너쉽의 첫 단추
에스엠의 과거 일본 진출 사례를 비교해 본다면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중국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일본 시장 진출 당시 현지 전략적 파트너사였던 Avex는 여러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에스엠 지분율을 16.9%까지 확대했었으며, 합작사를 설립해 파트너쉽을 강화했다. 해외 시장 진출 핵심전략이 현지화인 만큼 파트너쉽 강화와 함께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중국인으로 구성된 아이돌을 포함해 3팀이상이 데뷔할 예정으로 중국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중국 시장
중국 경제 성장 속도를 감안할 경우 중국 음악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 공연시장은 관람객과 티켓 매출이 모두 두 배증가했다. 중국의 인구당 음악소비 매출은 0.1달러로 일본 34.7달러와 미국 14.3달러 대비 각각 1/347, 1/143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에스엠(041510)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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