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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중공업] 폭풍은 지나갔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2,000원

SK증권 이지훈 2016/02/11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실적추정치와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2,000 원으로 낮춘다. 두산인프라코어를 중심으로 한 자회사들의 대규모 손실반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가의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사업의 실적개선과 수주전망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높은 부채비율과 불투명한 자회사들의 실적전망은 여전히 부담스런 부분이다. 1 분기 이후 구체적인 실적개선의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4 분기 실적
4 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자체사업의 경우 하남주상복합 할인분양, 베트남 하비코타워 공사손실중단 등에 따라 매출액 1.84 조원, 영업이익은 250 억원에 그쳤다. 영업외에서도 개발사업매각손실, 무형자산 감액손실 등이 2 천억원 넘게 반영되었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도 실망스러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력감축과 중국 대리상 구조조정비용, 기술개발 중단에 따른 감액손실 등이, 두산건설은 매출채권 대손 상각비 등, 두산엔진은 유휴자산 평가손실 및 개발비 감액 등 예상치 못한 일회성 비용이 급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4.08 조원에 그쳤고 영업손실 -3,861 억원, 세전손실은 -1.21 조원에 달했다.


>>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2016 년에는 뚜렷한 실적개선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2016 년에는 뚜렷한 실적개선이 있을 것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0.4%에서 금년에는 5.5%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자체 수주현황도 긍정적이다. 신한울 3,4 호기를 비롯해 남아공, 터키, 베트남 등 수의계약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 감안시 10 조원이상(회사 목표치 11.44 조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할 산은 많다. 연간 6 천억원에 달하는 금융비용의 감소방안과 자회사들의 전방산업 침체로 본질적인 실적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실적추정치와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2,000 원으로 낮춘다. 두산인프라코어를 중심으로 한 자회사들의 대규모 손실반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가의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사업의 실적개선과 수주전망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높은 부채비율과 불투명한 자회사들의 실적전망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1 분기 이후 구체적인 실적개선의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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