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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S산전(010120)

[LS산전] LS산전 (010120): 긍정적 변화의 조짐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5,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2/11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고, 이는 성장성 우려로 인한 Valuation Derating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16년은 호전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더해질 것이다. 지난해 부진 요인이었던 전력인프라가 수주잔고에 기반해 회복되고, 전력기기와 중국 법인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다. HVDC 수주 로드맵이 예정돼 있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는 전력기기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 높아, 전력인프라 회복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1) 지난해 부진했던 전력인프라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다.이라크는 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며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고, 국내에서는 입찰 제한 해제와 더불어 한전의 송변전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제재가 해제된 이란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 전력기기는 해외에서 동남아 중심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것이다. 3) 자동화는 대기업 대상 고부가 패키지 영업을 확대하고, 스마트 공장 확산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4) 융합 사업부 내 태양광은 단품 위주에서 발전 Turn-key 솔루션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했고, 일본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스마트그리드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 시행과 함께 사업 환경이 유의미하게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다. 5) 자회사 중에서는 중국 무석 법인이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로 고성장할 것이고, LS메탈은 부실한 동판재 사업 정리, 후육관 수주 증가, 내부 고정비 감축 활동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다. 구체적인 매출 규모로 본다면, 이라크 전력인프라는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태양광은 지난해 1,700억원에서 올해 2,300억원으로, 스마트그리드는 지난해 500억원에 올해 1,000억원으로, 무석 법인은 지난해 1,300억원에서 올해 1,6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HVDC와 신재생에너지 모멘텀 주목
HVDC 모멘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수주한 서해안 프로젝트 매출이 올해 400억원 규모로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2018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유일한 사업자인 LS산전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외로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동사 전력기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직류(DC)용 차단기 등 관련 제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했고, 대용량 제품 개발에서 앞서가고 있다. 이처럼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부품, HVDC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Valuation De-rating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한다.

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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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213,000
  • 거래량 (주) 368,172
  • 시가 64,900
  • 거래대금 (백만) 24,731
  • 고가 68,900
  • 외국인보유율 19.45%
  • 저가 64,600
  • 시가총액 (억) 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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