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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CJ제일제당(097950)

[CJ제일제당] 다소 아쉬운 마무리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20,000원

SK증권 김승 2016/02/05

4 분기 연결 실적은 라이신 등 아미노산 판가 하락, 추석선물세트 반품, 햄 유해성논란 등 부정적 이슈로 인해 컨센서스를 50% 이상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주로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는 만큼 아직 실망할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제일제당은 ‘Meihua’ 인수를 추진하는 등 중국 바이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16 년 들어 아미노산 가격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4Q 를 바닥으로 바이오 부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 4Q15, 부진한 실적 기록
4Q15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3 조 2,732 억원(+6.3% yoy), 영업이익 1,118 억원(-35.0% yoy)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추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영업이익,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50% 이상 하회했다. 라이신 평균 판가가 1,200 달러 초반으로 전분기 대비 50$ 가량 하락했으며, 그 외 기타 아미노산 가격도 하락하며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이 이익 감소의 원인이며, 가공식품 부문에서도 추석선물세트 반품 및 햄 유해성 논란에 따른 매출감소 또한 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비용 측면에서는 신제품 개발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인센티브 지급으로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2%p 상승한 것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 중국 바이오 부문 시장 지배력 강화중
중국 바이오 부문에서 라이신 등 아미노산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판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변동성 증가라고 판단된다. 제일제당은‘Meihua’ 인수를 추진하는 등 중국 바이오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락하던 라이신 가격도 16 년 들어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점진적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 시장 내에서 제일제당의 영향력이 커지게 됨에 따라 상승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4 분기 바이오 부문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Q 를 바닥으로 바이오 부문 실적도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 일회성 요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4 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이는 햄 유해성 논란, 인센티브 지급, 바이오 시장 구조조정으로 인한 아미노산 가격하락 등 일시적인 요인이 컸으므로 아직 실망할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회사의 근원적 성장동력의 훼손이 없었던 만큼 2016 년 실적은 정상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치오닌 공장도 올해부터 풀가동에 들어가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0 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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