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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상사(001120)

[LG상사] 대규모 손실과 불안감 해소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8,000원

키움증권 김상구 2016/02/04

원유가격 하락을 반영, 3천억원의 손상을 반영하며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대규모 손실로 인해 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러나 유가하락과 관련된 불안감이 해소된 점과 관계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무역과 물류 사업에 대한 밸류에이션과 관심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 유가하락을 반영한 대규모 손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반영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다. 매출액 3조 7,590억원(QoQ 3.9%, YoY 34.3%), 영업이익 6억원(QoQ -98.0%, YoY -98.7%), 순적자 -2,3725억원(QoQ 적전, YoY 적전)으로 큰폭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산업재 부문과 물류 부문은 전분기와 유사한 450억과 187억원 영업이익을 유지하였다. 실적악화는 원자재 가격 하락을 반영한 비철 트래이딩과 석유 E&P 부문의 대규모 손실에 기인한다. 석유부문 3천억원, 비철 부문 200억원의 손실(재고 손실+상품헷지이익)이 반영되었다. 석탄사업은 적은 규모이긴 하나 수익이 나고 있어 손상에 반영되지 않았다. 파트너사 실적발표로 인해 자세한 세부내역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E&P자산 재평가는 운영권자의 자산 재평가 시 변동이 있으나, 이번에는 동사가 보유 지분에 대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원자재 관련 손실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불안감이 사라진 후 관심이 커진다
최근 연이은 원자재 관련 손실로 수익규모가 축소되고, 이것이 주가에 반영되며 동사 밸류에이션을 축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관련된 불안감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당분간 E&P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의 수익 구조와 안정성에 기반한 주가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한다.

산업재와 물류 부문은 캡티브 물량을 바탕으로 인해 연간 약 2,500억원 내외의 안정적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P부문은 제외하고 무역과 물류 부문만을 반영, 목표주가를 38,000원으로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로 변경한다. 대규모 손실로 인해 당분간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이나 무역과 물류 부문 밸류에이션 정상화 측면에서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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