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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서울반도체(046890)

[서울반도체] 구조조정 시기 돋보이는 경쟁력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2,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2/03

4분기 수익성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성과임은 분명하다. 조명과 차량용 매출의 높은 비중,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 진입 효과, WICOP 등 신제품의 경쟁력에 기반하는 것이며, 올해도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 국내외 LED 업체들의 구조조정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반도체가 살아남은 자의 축배를 들 날이 올 것이다.


>> 업종 내 차별적인 실적 흐름
4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QoQ -48%, YoY 흑전)으로 당사 추정치(145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성과임은 명확하다.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며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이 같은 동사의 차별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은 1) 조명과 차량용 매출의 높은 비중, 2)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 신규 진입 효과, 3) WICOP 등 신제품의 경쟁력에 기반한다.

4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모바일, TV, 조명 모두 매출이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조명 내 자동차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특징적이었다. 1분기 매출액은 2,371억원(QoQ -7%, YoY 1%), 영업이익은 74억원(QoQ -38%, YoY 58%)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TV 등 전방 수요 약세와 해외 스마트폰 고객의 감산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동사는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보존할 계획이다.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WICOP의 실적 기여가 1분기 후반부터 조명 분야로 확대될 것이다. 올해도 북미 전략 고객과 WICOP에 기반한 긍정적인 실적 방향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
국내외 LED 업계의 구조조정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Lumileds, Cree, Osram 등 서구 업체들은 매각 또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고, Epistar는 경영 실적이 급속하게 악화됐다. 중국 LED 기업 수는 지난해 20%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 정부의 보조금 감축 영향이 현실화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주요 경쟁사의 사업 철수 가능성이 거론된다. 과거 LED 강자 중에 Nichia와 서울반도체만 경쟁력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향후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서울반도체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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