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삼성전기(009150)

[삼성전기] 4분기 부진을 뒤로 하고 갤럭시 S7 효과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2/01

4분기는 우려보다 더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재채기를 하면 삼성전기는 감기에 걸리는 격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커졌고, Premium급 수요 감소 시 제품 Mix가 크게 악화되는 사업구조의 한계를 드러냈다. 반대로 Flagship 스마트폰 출시 때는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지금은 갤럭시 S7에 기반한 1분기 실적 반등에 주목할 시점이다.


>> 4분기 부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높은 의존도 노출
4분기 영업이익은 206억원(QoQ -78%, YoY -52%)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 마저 하회하며 부진했다. 주고객의 전략 스마트폰 수요 약세와 연말 재고조정 강화에 따라 매출액이 급감한 것이 주요인이었다. 사업구조 변화 이후 주고객 스마트폰 성과와 실적 연동성이 매우 커졌고, 특히 Premium 스마트폰 출하 감소 시 동사의 제품 Mix가 크게 악화된다는 사업 구조의 약점이 노출됐다. HDI가 가동률 하락으로 예상 밖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MLCC는 솔루션품 등 High-end급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FC-CSP는 해외 주요 고객의 스마트폰 출하 부진 영향으로 매출이 정체됐다. 반면에 FC-BGA는 신형 CPU용 공급 확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 1분기 갤럭시 S7 효과 유효, 충분한 반등 예상
4분기 부진을 뒤로 하고 1분기는 갤럭시 S7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68억원(QoQ 273%, YoY -10%)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MLCC, EMC, HDI, FC-CSP, 카메라모듈, WiFi모듈, 무선충전모듈 등 전사업
군에 걸친 수혜가 나타날 것이며, 관련 부품들은 1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됐다. 동사의 대당 매출은 55달러 내외로 전작과 유사할 것이고, MLCC, 무선충전모듈, WiFi모듈 등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더해질 것이다. MLCC는 High-end 제품군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고수익성을 회복할 것이고, 카메라모듈은 화소 수가 상향되지 않더라도 고급화 전략에 따라 판가가 상승할 것이다. 중화 고객들의 신모델 출시가 상반기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카메라모듈의 고객 다변화 성과가 예상된다.

실적 하향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85,000원에서 80,000원으로 하향하나 지금은 갤럭시 S7 모멘텀에 기반해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삼성전기

코스피

폴더블폰 갤럭시 부품주 아이폰 더보기

폴더블폰 더보기

138,000

2,000 -1.43%

삼성전기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160,500
  • 거래량 (주) 603,057
  • 시가 141,000
  • 거래대금 (백만) 83,323
  • 고가 141,000
  • 외국인보유율 34.81%
  • 저가 136,500
  • 시가총액 (억) 103,077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