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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POSCO(005490)

[POSCO] Goodbye 2015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30,000원

키움증권 박종국 2016/01/29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결국 2015년은 순손실을 기록한 해가 되었다. 하지만, 2015년 4분기 철강업황은 분명 최악이었고, PBR 0.37배 수준의 주가엔 이미 기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이젠 2015년 12월부터 미약하게나마 개선되는 업황 분위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 예상됐던 부진보다 부진한 4분기
4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5조 8,731억원(QoQ -5.6%, YoY -16.8%), 영업이익 3,712억원(QoQ -41.8%, YoY -41.3%),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조 9,055억원(QoQ -0.6%, YoY -16.7%), 영업이익 3,407억원(QoQ -47.7%,YoY -55.4%)으로 별도,연결 모두 낮아진 시장기대치(별도 4566억원,연결 5125억원)를 각각 18%, 30% 하회하는 극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POSCO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철강업황 부진에 다른 철강재 ASP 하락이다. 4분기 탄소강 ASP는 540천원/톤으로 전분기 대비 58천원 하락하였지만, 원재료 투입단가는 1~1.5만원 하락에 그쳐 롤마진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결 실적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쟁심화로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적자가 심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 2016년: 기대감이 불고 있다
4분기는 지나갔고, 2016년의 시작은 긍정적이다. 지난 2015년 12월 중순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기점으로 중국 철강재 가격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에 중국 철강업체들은 내수가격을 톤당 20~30달러 인상하였고, 동사 또한 지난 15일 국내 열연 출하가격을 톤당 2~3만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재 가격 인상이 수요나 공급 개선 등 펀더멘털 측면이 아닌 중국 철강 구조조정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추세적인 상승을 전망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하지만, 2016년은 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의 첫해로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가 과잉산업 구조조정이란 점에서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이슈는 2016년 지속적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중국의 구조조정 이행을 면밀히 확인해야겠지만, 연일 부정적이었던 철강업에 기대감이 불고 있단 사실 자체가 반갑다.


>>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23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4Q15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4Q15 철강업황은 명확하게 최악이었다. 2016년초부터 미약하게나마 개선되는 업황 분위기 등을 감안하면 Target multiple 0.5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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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4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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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460,000
  • 외국인보유율 28.98%
  • 저가 434,000
  • 시가총액 (억) 37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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